인스타 피드 한 달 치, 제품 촬영 한 번에 담는 서울 스튜디오
■ 핵심 요약 ① 한 달 치 피드는 컷수를 늘려서가 아니라 컨셉 묶음을 나눠서 만들어집니다. ② 인스타 피드용 컷은 세로 4:5, 1,080 × 1,350 px로 잡아야 화면을 가장 넓게 씁니다. ③ 배경색과 소품만 교체해 찍어두면 같은 제품도 서로 다른 게시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오스튜디오입니다. 인스타 피드 한 달 치를 제품 촬영 한 번으로 채우는 건 충분히 가능해요. 제품마다 컷을 늘리는 대신 배경·구도·소품을 묶음으로 나눠 하루에 몰아 찍으면 되거든요. 오늘은 실제로 진행한 유제품 촬영 프로젝트로 그 묶음을 어떻게 짰는지 정리해볼게요. 촬영 한 번으로 인스타 피드 한 달 치가 나오려면 뭐가 정해져 있어야 할까요? 인스타 피드용 제품 촬영은 한 컷을 잘 찍는 작업이 아니라, 한 달 동안 올릴 게시물을 한 번의 세팅으로 미리 만들어 두는 작업이에요. 그래서 촬영 전에 정해야 할 건 컷수가 아니라 '묶음'입니다. 제품 단독컷 묶음, 먹는 장면·사용 장면 묶음, 여러 개를 늘어놓는 패턴 묶음처럼 성격이 다른 그룹을 먼저 나눠두면 같은 제품으로도 게시물이 겹쳐 보이지 않아요. 규격도 촬영 전에 정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는 세로형 1,080 × 1,350 px(4:5)이 가장 넓게 노출되는 비율이라 카메라 앵글부터 세로로 여유를 두고 잡아요. 정사각 1,080 × 1,080 px(1:1)로도 쓸 계획이라면 위아래가 잘려도 제품이 살아 있도록 여백을 미리 확보해 둡니다. 이 두 가지를 나중에 잘라내기로 해결하려 하면 제품이 화면 가장자리에 걸리거든요. 이번 프로젝트는 컵 형태의 유제품이었는데요. 첫 번째 묶음은 위 사진처럼 제품 하나를 정면에 세우고 뒤쪽에 유리볼을, 앞쪽 바닥에 초콜릿과 시리얼 알갱이를 흩어 놓은 세로 연출컷으로 짰어요. 배경을 제품 패키지와 같은 계열의 주황색으로 깔아 색을 통일했고, 세로 프레임 위쪽을 비워 문구를 얹을 자리를 남겼습니다. 피드에 올릴 때 텍스트를 넣을지 말지가 정...